카카오 스토리채널을 써보니 불편한 부분이 몇가지 있네요.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게시글을 올리고 수정해야하는데 수정버튼을 찾아봐도 없는겁니다. 왜 이렇게 개떡같이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정버튼을 누르면 DB에 반영을 시켜야 하고 수정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면 서버에 부하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인데요, 하지만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수정 버튼은 어디에?
스토리채널에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왜 없나요? 기본적인 기능으로 반드시 있어야할 버튼이 삭제 버튼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무시하고 시대를 역행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카카오측은 되돌아봐야 합니다. 수정을 하려면 삭제하고 다시 써야합니다. 만약 오타라도 생기게 되면 어떡합니까?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한 후에 게시물을 올려야하나요? 추가적으로 넣어야할 내용이 꼭 필요한데 또 삭제를 해야하나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게시물을 수정하기 위해 삭제를 한다면 소중한 댓글들 마저 사라집니다.
카카오 스토리채널 기본적인 수정버튼이 없다.
아래 그림은 카카오 스토리 게시물인데요, 카카오 스토리에는 수정버튼이 존재합니다. 한 때 수정버튼이 없어서 사용자들이 불편해했는데요, 스토리채널에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알림 기능은 어디에?
알림은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여러가지 상황을 알려주는데요, 쇼핑몰을 하는 분의 경우 이 기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스토리 채널에서는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품 문의는 카카오톡으로 해달리는 요청을 합니다.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버튼이 제공되어야해요. 알림 기능만 제공되어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데요, 이점이 참 아쉽습니다.
댓글 달기는 문제없나?
댓글을 고치고 싶어도 수정버튼이 없습니다. 그래서 삭제후 댓글 쓰기를 반복하다 보니 이제는 잠시후 이용해주세요라는 메세지와 함께 댓글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한참 후에나 댓글을 쓸 수 있더군요. 아마도 스팸 댓글로 시스템이 오인한 것 같은데 정말 불편합니다.
카카오 스토리채널은요?
집이 아니라 호텔 같은 곳에서 머무는 느낌이 듭니다.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도움말 기능도 아직 제공하고 있지 않아요. 스토리채널 사용자 모임 카페에 들어가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카카오 스토리채널은 아직가지 부실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