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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란 말 들어보셨나요?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카운트스트라이크를 뜻하고 맥주를 즐겨 마시는 분이라면 맥주 카스를 의미하는데요, 카톡을 즐겨 쓰시는 에게는 카카오스토리를 줄임말로 통하고 있습니다. 요즘 카스가 정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카카오 스토리에서 2014년 9월 16일에 재단장한 서비스가 스토리채널(StoryChannel)입니다. 


스토리채널은 기존에 서비스하던 스토리플러스의 새이름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을 써보신 분이라면 스토리채널은 기업 및 단체 등이 제공하는 페이지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이스북에서 페이지를 제공하던 업체들은 카카오 스토리플러스에도 점차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스토리플러스가 스토리채널로 정식 오픈하면서 개인에게 기회가 열렸는데요, 스토리채널이 진화형 시스템인지 단순한 유행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스토리채널 스토리플러스



스토리채널이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사업자 위주로 시범서비스하던 스토리플러스를 개인에게까지 확대해 스토리 채널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오픈한 서비스입니다. 스토리채널은 구독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상품, 뉴스, 스포츠, 연예, 취미 등 관심정보를 전달해주는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카카오스토리는 페이스북, 트워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시스템이었는데요, 개인은 500명 이상의 친구를 맺지 못 했습니다. 아무리 인기 있는 카카오스토리 사용자라고 해도 그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스토리플러스가 필요했습니다. 스토리 플러스는 사업자들에게 제공되었고 관계 맺는 것이 무제한이었습니다. 스토리플러스는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스토리는 서로 친구 수락을 해야하는 시스템이라면 스토리플러스는 일방적으로 소식을 전달해주는 단방향 시스템이었습니다. 카카오 측은 사용자들이 기업의 이야기가 아닌 일반 사용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니즈를 감지하고 개인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공개 서비스로 확대하고 기존의 스토리플러스를 스토리채널로 변경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 SNS는 새로운 시스템일까요?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형태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카카오톡의 트래픽, 즉 기존의 수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것이 조금씩 차별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소셜 네트워크라는 데는 변함없습니다. 


카카오스토리 및 채널이 기존의 SNS와 별다를 바 없다던데 잘 써왔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하면 될 텐데 굳이 왜 카카오 SNS를 해야 하는지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페이지 서비스를 하던 업체 및 단체 중 카카오 스토리채널에서도 제공하는 곳도 있고 아직 옮겨오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법륜스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실 분입니다. 법륜스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이라도 찾아갈 것입니다. 법륜스님을 예를 든 이유는 누구나 법륜스님의 말씀을 접하는데 꺼리김 없기 때문입니다. 



법륜스님 인도 아프리카법륜스님 인도 아프리카



법륜스님의 말씀은 공식 정토회 홈페이지에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도 있고 블로그에도 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있고 유튜브, 팟 캐스트 등등 어느 곳이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주제인 스토리채널에도 법륜스님의 말씀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은 스토리채널이 다른 SNS보다 더 파급력이 있을까요? 아니면 스토리채널이 또 하나의 SNS 중 하나일 뿐일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SNS에서 법륜스님의 이야기를 듣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법륜스님의 말씀을 제공하는 트워터, 페이스북, 스토리채널에서 법륜스님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트위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법륜스님 즉문즉설 2,325명,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 6,388명, 법륜스님 희망편지 50,479명으로 총 59,192명이 트위터에서 법륜스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법륜스님 희망편지는 57,632명, 법륜스님 즉문즉설 4,038명으로 총 61,670명이 법륜스님 이야기를 팔로윙하고 있네요. 


SNS

제목

사용자 

트위터

법륜스님 즉문즉설

2,325

트위터

법륜스님 희망세상만들기

6,388

트위터

법륜스님 희망편지

50,479

트위터

총 인원

59,192

페이스북

법륜스님 희망편지

57,632

페이스북

법륜스님 즉문즉설

4,038

페이스북

총 인원

61,670


법륜스님의 말씀이 두 외국산 SNS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는 못한 편인데요, 카카오채널에서는 그 인기가 실로 대단합니다. 무려 백만 명이 넘게 법륜스님의 말씀을 구독하고 있어요. 백만 명의 위력은 백만 대군이라는 말로도 표현되는데요, 법륜스님은 카카오채널에서 네티즌 백만대군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틀 전 사진인데요, 현재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구독자는 1620명이 늘어난 1,255,273명이네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스토리채널


법륜스님의 사례를 볼 때 스토리채널의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모두 합친 인원이 120,862명인데요, 스토리채널에서는 무려 10배나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SNS보다 스토리채널 개설이 더 늦었을 텐데 10배나 많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법륜스님의 채널은 기업들의 이벤트에 눈이 멀고 현혹되어 구독 받는 그런 채널이 아니라 듣고 싶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에 구독자 수에 허수가 없습니다. 이틀 집계한 바로는 단순하게 하루에 800명 정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5개월 정도만 지나면 트위터, 페이스북 사용자를 모두 합친 인원이 됩니다. 이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예를 들다 보니까 의도와는 달리 기승전법, 즉 법륜스님 홍보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우리가 주목해할 것은 바로 이 트래픽에 있습니다. 스토리채널을 통해서 더 많은 분에게 여러분의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고, 또 더 많은 소통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스토리채널입니다. 스팸으로 취급받는 메일 및 문자메세지를 하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정보 제공자라면 지금 이 트래픽을 놓치지 말고 이용해 보세요.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